황도랑 천중도랑 섞어서 온
맛있는 햇사레 감곡 복숭아!
제 눈에는 한가지 복숭아로 보입니당.^^
어제거는 좀 익었다 말씀드렸더니
오늘은 저희가 원하던 단단한 복숭아로 보내주셨네요.^^
보기에도 단단해보이죠?
요 복숭아는 황도랍니다.
황도랑 천중도랑 나란히 놓고 보면 좀 차이가 있는것
같지만 제 눈에는 똑같다 보이네요.ㅎㅎㅎ
황도를 잘라보니 속 살이 노란네요.
먹은직 스럽죠~잉~^^
미인은 얼굴에 점이 있다더면
요 복숭아도 점이 있네요. ㅋㅋㅋ
점 있는 요 복숭아 맛은...음...먹어 봤는데
점 없는 복숭아 맛이랑 똑같았요. ㅎㅎㅎ
이렇게 두 품종을 잘라 놓고 보니
황도와 천중도가 구별이 되네요.
요즘 제가 복숭아를 구입해서 먹음시롱
사진 찍어서 후기글 올리는 취미가 생겼네요.
그래서 오늘은 요모양 저모양 예쁘게 찍어 보려고
복숭아를 잘라보니 솜씨가 워낙 없은께
예쁘게 잘라지지도 않고 사진도 실물보다
예쁘지 않게 나왔네요.
선물을 하려면 일단 제가 직접 보고 먹어 봐야
선물해도 안심이 될 것 같아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17개 짜리는 선물용으로는 좀 그렇고
선물용으로는 15개 이하 짜리가 좋을것 같네요.
어제 제가 받은 복숭아가 15개짜리인데
탐스럽게 크고 보기에도 좋더라고요.
한 박스에 두 품종을 보내주셔서
한꺼번에 두 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황도는 단단해서 김냉에 두고 1주일은 먹을것 같고
천중도는 무른 감이 있어서 김냉에 두고
3~4일 정도는 먹을 것 같네요.
단맛은 황도보다 천중도가 더 있네요.
작년에는 포도를 많이 사 먹었는데
올해는 리베라님네 복숭아 맛에 푹 빠져있네요.
복숭아 구입하고 후기글 올리믄
후기글 올린 분들 대상으로 이벤트 한다길래
후기글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
이벤트 할 때 당첨 될 확률이 높으려나..ㅋ
오늘은 날씨가 좀 시원한데
그래도 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불볕이겠죠오~
맛있는 복숭아 먹게 해주시는 모든 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