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터넷에서 '복숭아'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인다농원'을 알게 되어 '첫'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문을 했지만 복숭아를 받고 마치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듭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다른 곳에 주문을 해보았지만

이번처럼 '싱싱하고 맛있는 복숭아'는 처음입니다.

사실 복숭아가 생물이기때문에 배송과정에 좀 무르기도 하고

실제로 받을 때 한 두개 정도는 무르거나 흠과인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받은 복숭아는  너무 싱싱하고 모양까지 예뻐서 잘생겨보이기까지 합니다 ㅎ

복숭아란 과일이 크기가 크고 잘생겨도? 밍밍한 맛이 나거나 좀 맛이 덜할때가 있습니다

방금 하나를 먹고 후기를 적고 있는데....

어제 막 복숭아나무에서 작업해서 보내신게 맞다고 생각되는게~ 

일단 너무 싱싱하고, 육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살아있습니다

한마디로 '먹었을때  복숭아 향이 나면서 달콤함이 입안에 오랫동안 남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복숭아 먹어 본거 같습니다

사장님과 복숭아 작업하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받았을때 '인다농원'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골라 포장한게 눈으로 확인되구요

받았을 때 며칠동안 보관에도 문제없도록 보이지않은 부분도 신경쓰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복숭아를 너무 좋아하셔서 구매해서 보내드리고

저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께 보내드린 천중도10과 황도 10과는 실물로 보지 못했지만.

제가 받은 황도13과를 미루어 볼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방금 아버지께 전화 드렸더니

'복숭아가 크고 좋다고 하십니다'

받기전 사장님께서 먼저 문자 메세지도 주시고

갖은 질문에 친절히 응대도 해주시고, 복숭아에 대한 정보도 주셔서

처음 주문이지만 믿고 살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에도 복숭아사진을 보시고  '까만점 있는거 먼저 먹으라고'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연락주셔서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이 점이 제초제를 쓰지 않고 재배하셨다는 아름다운 증거가 아닐런지요

고맙습니다

'복숭아'로 마음이 즐겁습니다.

다가오는 16일이 말복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인다농원을 검색하시고 고민하고 계시다면 과감히 주문하셔서

막바지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권해드립니다.

급하게 쓰느라 두서가 없는데

저처럼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분들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선물용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막상 먹을려고 하니 아까운 생각마저 드네요

잘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s. 너무 칭찬만 한거 같아 혹여나 과대 광고가 아닐까 하는 분들을 위해 추신을 덧붙이자면

우리가 쓰는 사이비(似而非)란 말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주 다르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 말 처럼 복숭아라고 다같은 복숭아가 아닙니다. 인다농원의 복숭아는 '제값을 하는 복숭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